아무소리도 안나니까 주의
중금속
[ heavy metal , 重金屬 ]
비소·안티모니·납·수은·카드뮴·크로뮴·주석·아연·바륨·비스무트·니켈·코발트·망가니즈·바나듐·셀레늄 등 주기율표 상의 아래쪽에 주로 위치하고 있는 비중 4 이상의 무거운 금속원소를 말한다.[출처] 중금속 | 두산백과 중금속이 환경에 배출되면 생물권을 순환하면서 먹이연쇄를 따라 사람에까지 이동해 오기 때문에 중금속에 의한 환경오염을 막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금속은 미량이라도 체내에 축적되면 잘 배설되지 않고 우리 몸속의 단백질에 쌓여 장기간에 걸쳐 부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예를 들어, 우리 몸 곳곳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은 글로빈이라는 단백질에 철이 결합한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우리 몸속에 수은이 들어와 글로빈에 철 대신 붙으면 산소운반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또한 납은 신경과 근육을 마비시키고 카드뮴은 폐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뼈를 무르게 한다. 망가니즈는 뇌와 간에 축적되어 성장 부진과 생식능력 저하를 유발하기도 한다. 일본에서 발생한 이타이이타이병은 카드뮴 오염에 의한 것으로 뼈의 주성분인 칼슘대사에 장애를 가져와 뼈를 연골화시켜서 많은 사람들이 통증을 호소하다 목숨을 잃었고, 공장폐수에 섞여 나온 메틸수은 때문에 미나마타병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도 중금속오염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 새집증후군 등에 의한 어린이들의 아토피성 피부염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나 황사현상에 의한 천식, 기관지염 환자의 증가도 중금속오염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출처] 중금속 |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