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도 보면 장동민의 발언이 여성 인권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저는 여성을 혐오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사람이지만 여자들도 남성비하를 가지고 유머의 소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지 유머로서의 기능보다는 비하로서만 바라보면서 저 인간은 쓰래기다라는 논리와 잘못했으니까 꺼져..
그리고 여성인권 신장에 힘써라 라는 논리는 솔직히 저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무슨 이야기 인지..
무한도전이란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러가지의 캐릭터가 있는 것이고, 그중에서 여성을 가지고 비하라? 풍자하는 개그를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뭔가 피해의식의 결정체를 보는 것 같은 건 제 착각인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물론 심한 부분도 있고 사과해야할 부분도 있는 것 같지만 사람을 매장할 만한 건덕지로 보긴 힘듭니다.
사람 x신 만드는 건 한 순간이군요.
그리고...
위에 댓글을 보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사람을 매장 시켜 놓은 뒤... 그걸 자랑스럽게 즐기고 웃고 있는 모습은 마치
학교에서 왕따 하나를 만들어 놓고 그걸 당연 하다는 듯 여기는 모습..
마치 일베에서나 보던 모습을 오유가 보여주어서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무도게시판이나 다른 게시판을 돌아보니 아직 오유가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편향적 정의를 말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2009년부터 눈팅족으로 활동하고 간간히 글도 올리던 저로서는
조금 오유가 낯설었어서 이렇게 글 올리게 됬습니다.
무언가... 조금 우리 오유의 색깔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극단적이 아님 중립적 성향과 그리고
진정한 정의를 추구하는 데에 있어서 정말 좋아했었는데 무언가 편향적인 성격을 띄어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혹여나 해서 다른 커뮤니티를 돌아보니 오유는 변했다. 점령당했다는 식으로 말하 더군요. 그건 아닐꺼라 봅니다.
좀 안타까움에 글 올립니다. 사태를 지켜 볼 줄도 알고 그에 따라 대응하거나 의견을 내거나 하는 성숙한 의식이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유가 오유의 정체성을 안 잃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저도 단 하나 개인에 불과 하기에...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