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제주해군기지 철근이 묻는 세 가지 ①과적의 주범은 철근이었나 ②검찰은 왜 밝혀내지 못했나 ③세월호는 왜 무리하게 출항했나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에 건설용 철근이 410톤 실렸던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정부는 이중 제주해군기지 건설용 철근이 278톤이었다고 공식 답변했다. 하지만 정부의 확인은 끝이 아니라 더 많은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부 방침대로 30일 특조위 조사활동이 종료된다면, 2년 전 사망자 295명 등 304명을 희생시킨 사건에 대해 우리 사회는 끝내 진실을 알아내지 못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