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수

16c 기준

조선 : 700만~800만 명

일본(도쿠가와막부) : 1500만 명

쌀 생산량(고려말 - 숙종)

고려말 : 50만 결

조선(세종) : 150만 결

조선(선조 - 임진왜란 전) : 160만 결

조선(선조 - 임진왜란 후) : 30만 결

조선(숙종) : 145만 결(만국요람) - 현대 기준 303만 톤

* 세부사항 한전(논) 92만 7천결, 수전(밭) 52만 9천 결

논밭에 관한 통계는 경자년 경자양전 이후 중단(청나라의 조공 수탈을 방지하고자 국가 공식 통계를 멈춤)

경자년(1720년) 이후 통계는 조선총독부의 공식 토지조사(1918년)에 이루어짐.

일본 학자들이 추정한 19세기 조선의 인구 1700만 명

구한말 국가에 등록된 호적상 인구 500만 명(전 근대적 행정체계의 호구 통제력이 조선 전기에 비해 오히려 약화되고 있었다)

쌀 생산량(일본)

구체적 통계가 없으므로 다이묘들의 봉토와 석군과 병력으로 추산

도쿠가와 가문 / 250만 석 / 7만 명

우에스기 가문 / 120만 석  / 3만 명

모리 가문 / 120만 석 / 3만 명

마에다 가문 / 102만 석 / 2만~2만 5천 명

우키다 가문 / 57만 석 / 1만 7천 명

고바야키와 가문 / 52만 석 / 1만 5천 명

시마즈 가문 / 60만 석 / 1만 5천 명

조소가베 가문 / 24만 석 / 6천 6백 명

나베시마 가문 / 35만 석 / 7천 명

다테 가문 / 100만 석 / 2만 5천 명

후쿠시마 가문 / 24만 석 / 6천 명

가토 가문 / 25만 석 / 6천 명

고니시 가문 / 24만 석 / 6천 명

봉건제에 따른 지방 생산량에 따라 군사적 규모가 비례함으로 추산

일부 지역이 1년 3모작 

200석 규모 봉토의 다이묘가 휘하의 5명의 하급 사무라이 가문이 있음을 감안

1석 = 80kg 

최대 200만 톤(16세기 중엽)

임진왜란 전을 비교하면

인구수는 일본이 1.5~1.7배 많으나

쌀 생산량은 조선이 약 100만 톤 더 많았다는 사실.

잉여 생산물이 발생해야 문화가 발달함을 감안한다면 이 시대의 문화가 일본이 앞섰다는 것은 애초에 성립되지 않는 조건이며,

"메이지 유신 이전에 일본의 모든 경작지의 쟁기는 사람이 끌었다" - <부의 탄생> 번스타인 저 -

농업 기술 또한 고려말 저품질 철제 농기구에서 조선 전기 무기의 품질에 준하는 철제 농기구가 보급되어서 생산량이 급속히 발달함.

고려 말에 이미 쌀생산량은 100만 톤 가량 됨.

고려의 경우 쌀 생산량이 적었기 때문에 대외 무역 의존도가 매우 높았으며, 벽란도 등 상업 무역지가 발달한 것임.

조선과 명나라의 경우 원나라 헤게모니 이후 급속도로 발달된 문화 수준과 경제력, 군사적 기술로 대외 무역 의존도가 급감함.

즉, 조공무역 체제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자급자족 경제력이 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유재란 이후

명나라와 협상 조건으로 하삼도의 할양과 명나라 조공 무역에 편입되게 해달라는 조건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경제력 수준을 반영한 결과.

물론 그 중 하나가 황실과 사돈을 맺게 해달라는 조건도 있었음.

그리고 한국 경제사 강의에서 쓰이는 사례 중에

강화도 조약 이후 일본 상인들이 조선 상권을 장악하기 위해 직조물을 팔려고 했는데 일본의 수공제품은 질에서 딸려서

이후 영국산 직물을 수입해서 조선에 되파는 수법으로 조선의 가내 수공업을 몰락시켰지요.

그나마 안성 유기 같은 경우에는 일찍히 매뉴팩처(분업과 협업) 형태라서 장기적으로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는 것임.

조선의 농,수공업이 일본에 일찌감치 밀렸다는 소리는 좀 안 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저 통계는 일본인 학자들이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