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 노래 한곡만 한 30년동안 부른 노래의 장인 같네요... 더군다나 남의 노래를...
노래가 너무 어울립니다...
목소리에 슬픈 감정이 기본적으로 섞여있네요...
하도 검색어에 "문명진"이 떠 있길래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다가 이제서야 찾아서 들어봤는데...
저에겐 거의 임재범이 부른 "여러분" 정도의 충격입니다...
실연의 아픔에 배낭하나 둘러메고 정처없이 밤의 산길을 울면서 걷던 내 젊은날의 한순간과 오버랩이 되네요...
이런 가수가 10년간 무명이라니... 안타깝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