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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전거 시장, 그 중에 튜블리스 타이어 시장은 얼마나 될까요?
게시물ID : bicycle2_509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ncePie
추천 : 0
조회수 : 12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10/28 04:47:11

최근 자전거에 관심을 가지고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 자린인데요.

제가 하는 일이 일이다 보니 제 취미인 자전거에 접목시키게 되더라구요.

현재 실런트 액체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중인데요. 보통 저희는 자동차에만 실런트를 공급 중에 있습니다.

근데 자전거를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이걸 자전거, 튜블리스 타이어나 클린처에 쓰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어짜피 한국 자동차 시장에선 보험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유럽처럼 자전거 펑크 난다고 실런트를 사용해서 수리점 까지 가지도 않고 '안전부품' 이란 서비스 형태로만 지급 되기 때문에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제가 자전거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튜블리스나 클린처 같은 실런트 액체를 사용하는 휠을 사용 안해서 자체 테스트는 못해본 상태 이지만 저희 독일 본사에 문의 해보니까 유럽에선 간간히 MTB에 사용 한다고 하더라구요.

(독일 담당자가 MTB매니아라 이탈리아 까지 가서 타고 오고 하거든요...)

그래서 로드바이크에도 사용해도 되냐? 라고 하니까 그쪽은 자기가 잘 모르긴 하지만 안에 튜브가 있다면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라고 하길래 튜블리스나 클린처라고 자동차 같이 휠에 타이어가 직접 연결되있는 걸 많이 사용하다 라고 하니까 그렇다면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 실란트액체가 왠만한 독일 3사 자동차 및 한국, 유럽, 미국 자동차에 다 들어가다 보니 메이저 업체의 타이어와의 호환성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타이어 업체에 다니는 친구한테도 물어보니 자동차 타이어 만들고 남은 재료로 대부분 자전거 타이어를 만드는 데 쓰인다고 자동차 타이어의 재질과 자전거 타이어의 재질은 동등하다고 하네요. 이 친구 업체에서도 자동차 + 자전거 타이어를 만들고 있거든요...)

우선 궁금한게 한국 자전거 시장에서 튜블리스나 클린처 같은 실런트액체를 사용하는 타이어의 시장규모가 꽤 있을까 궁금하네요. 수량만 어느정도 확보 된다면 꽤 괜찮은 가격에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리고 혹시라도 이런 걸 정비 업체 쪽에 납품이 가능한지도 궁금한 상태네요.

신규 사업발표 준비 중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서 부득이 하게 이쪽 카페에다 물어보게 되었네요~

물론 자전거에 사용 가능한지 안한지는 제가 10월 말에 아시는 분 통해서 테스트를 한번 진행하려고 하는 중 이거든요.

(무료로 실런트액 제공해서 자전거에 펑크 뚫어보고 매꿔지는지에 대한 확인)

혹시라도 조언 해 주실 점이 있으시면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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