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보통 여자가 집안일을 한 이유는 농경사회 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보통 농사일이나 사냥같은 것은 힘을 필요로 하는 일이였기 때문에 남자는 주로 밖에서 힘쓰는 일을, 여자는 힘을 덜 요구하는 바느질, 요리등 집안일을 한 것이죠. 그리고 이런 생각이 주로 외벌이 하던 현대까지 지속됐다고 봅니다. 이 일을 금전적가치로 따졌을 때 저는 50대 50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살 경우 동일하게 50대 50 동일하게 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라고 해서 덜 일하고 여자라고해서 덜 일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단, 배우자가 몸이 불편하다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해줄수야 있겠죠.
외벌이가 지속된 현대까지는 바깥일을 하는 남편이 집안일을 안하거나 덜 하는게 맞죠.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서비스 일이나 지식 정보 관련 일이 발달하여, 여자도 충분히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들어서는 맞벌이가 대세입니다. 둘 다 바깥에서 경제활동을 통해 돈을 벌어오죠. 그러면 이 경우부터는 외벌이 상황과 달라집니다. 여자도 바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집안일을 떠 맡아서 하면 안됩니다. 공평히 나누어야하죠. 만약 남자는 하루에 9시간을, 여자는 6시간을 일한다면 집안일은 여자:남자= 9:6 으로 나눌려고 해야하죠. 그 반대로 여자가 9시간을 남자는 6시간을 밖에서 일한다면 집안일은 남자:여자=9:6으로 나누는 것이 공평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너무 계산적으로 나누면 냉정해 보일 수 있죠. 그래서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는 바뀔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준은 이렇다고 봅니다
만약 저는 남자인데, 제가 일을 안하고 여자가 온전히 돈을 벌어온다면, 당연히 제가 집안일을 왠만하면 모두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맞벌이하지만 안하는 남자는 두가지 종류 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전통에 대해 의문을 품어보지 못한 사람. 그 동안 그렇게 해왔으니깐 계속 집안일을 안하는 거죠. 그렇다면 이런 논리로 한 번 대화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