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피키캐스트
The Dark Knight Trilogy(2005~2012)
다크나이트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
배트맨 비긴즈(2005)
가장 처음 브루스 웨인역에는 미드 '본즈'의 데이빗 보레나즈가 언급 되었다.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측에서는 애쉬튼 커쳐를 추천했으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거절하였다.
결국 정식 스크린 테스트와 오디션을 진행.
정식 오디션에는 내로라하는 총 8명의 배우가 참석했다.
크리스챤 베일과 조슈아 잭슨
에이온 바일리, 휴 댄시
빌리 크루덥, 킬리언 머피
헨리 카빌, 제이크 질렌할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크리스챤 베일이 배트맨역으로 지목된다.
브루스 웨인역의 오디션에 참가했던 킬리안 머피는
놀란 감독의 눈에 들어와 크레인 박사역에 캐스팅 되었다.
크리스찬 베일은 브루스 웨인과 배트맨의 목소리를 각기 달리 연기했는데,
이 연기를 하다가 3번이나 자기 목소리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제임스 고든 형사역에는 게리 올드만과 데니스 퀘이드가 거론 되었으며,
게리 올드만이 최종적으로 캐스팅 되었다.
라스 알 굴 역에는 비고 모르텐슨이 제의를 거절했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3회에 빛나는 대니얼 데이 루이스도
물망에 올랐으나 리암 니슨이 최종 캐스팅 되었다.
조커역을 차지하기 위해 200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강력하게 출연의사를 밝혔었다.
캣우먼역의 오디션은 상상을 초월했다. 무려 18명 이상이 지원했는데,
이중에는 무려 에바 그린과 안젤리나 졸리, 나탈리 포트만, 샤를리즈 테론, 제시카 알바가 포함 되었었다.
크리스챤 베일은 다크나이트의 배트맨역을 완벽히 소화 하기 위해 다작을 하면서도
철두철미하게 체중관리에 힘썼다.
다크나이트(2008)
제목에 '배트맨'이 들어가지 않는 최초의 배트맨 영화이다.
다크나이트의 촬영 후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잠시 여행을 떠났는데,
제작진은 놀란에게 속편을 촬영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놀란은 '휴가가 끝나면 결정하겠다'고 선언했고,
이후 다크나이트 속편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고 공객했다.
미국의 영화 제작자이자 마블 코믹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다크나이트가 히어로 영화계에 일어난 최대의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화의 중요한 시퀀스를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하였는데,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와 함께 상업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89년 배트맨의 감독 팀 버튼은 '다크나이트'를 보고 자신의 배트맨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와 비교하면 그렇게 어둡지 않다'라고 말했다.
지나가는 대사로 한국인 밀수업자(South Korean smugglers)가 등장한다.
자막은 '밀수꾼'으로 나왔는데 잘못된 것이다.
배트맨 롱 할로윈 시리즈(1996~1997년) 하비 덴트가 두얼굴이 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다크나이트(영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커의 병원 폭파신은 진짜 건물을 터트린 것이기 때문에
두 번을 찍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놀란 감독은 CG를 지양하기로 유명한데, 이런 스타일을 비판하는 부류들도 있으나
비현실적인 소재를 현실적으로 연출하는 것이기도 하다.
배트맨의 촬영용 슈트는 목 부분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목이 돌아가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었다.
배트맨이 옆을 보는 장면이 거의 없는 것은 이것 때문이다.
각본을 실제 집필한 것은 조나단&크리스토퍼 놀란 형제.
원안 담당인 데이빗 S. 고이어는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내 이름이
이런 걸작의 크레딧에 올라가다니 믿을 수 없다 라고 코멘트 했다.
브루스 웨인이 같힌 지하감옥 죄수들의 합창은 한꺼번에
노래할 수백명을 일일이 모으기 어려워 트위터로 일반인 수천명이
각각 따로 녹음한 걸 합쳐서 만들었다.
고담 시티는 가공된 임의의 도시지만,
고담이라는 명칭은 실제로 뉴욕시의 별명 이기도 하다.
미식추국 경기장 폭발 장면은 일반인들을 직접 경기장에 모아놓고 찍었다.
이장면에서는 하인즈 워드가 등장했다.
리얼 하인즈 워드, 가슴에 써있는 고담(GOTHAM)
이 촬영에선 간단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촬영 후 베인역의 톰 하디는
베인의 목소리로 베인의 마스크를 직접 당첨자에게 나눠줬다.
트레일러가 전복되는 씬은 CG가 아니라 진짜로 뒤집었다.
말뚝을 CG로 지운게 유일한 조작이다.
놀란은 2012년 한 인터뷰에서 다른 배트맨 영화에 자신이 만들었던 3부작의 영향이 끼치는게 싫다며,
관련 영화는 그 어떤 영화라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크나이트 촬영이 시작되기 전 놀란이 촬영스탭들에게 보여준 영화는
히트, 캣 피플(1942), 시민 케인, 킹콩(1933), 배트맨 비긴즈, 블랙 선데이, 시계태엽 오렌지, 제17 포로수용소
크리스챤 베일 역시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끝으로 더 이상의
배트맨 배역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크리스챤 베일은 촬영이 끝난 뒤 배트맨 마스크를 가져갔다.
원래는 배트맨 슈트 한 벌을 가져가고 싶었지만, 둘 데가 없어서 포기했다.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액션신은 액션감독이 따로 기용되지만,
배트맨 시리즈는 작품의 전체 액션신을 놀란이 진두지휘 했다.
배트맨 비긴즈의 테마는 아픔, 다크나이트의 테마는 혼돈,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테마는 고통이다.
히스 레저는 크리스챤 베일에게 자신을 있는 힘껏 때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