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부터 이상한 시선을 느낍니다.저는 귀신같은거 한번도 못본 (가위도 눌려본적없는)그런 남자 고등학생입니다.
일주일전에 해운대에 놀러갔습니다. 친구들이랑 덩실덩실 ㅎㅎㅎ 해운대앞 스펀지 건물 아시는분있나요? 외할머니댁이 그근처라서
아주 좋습니다,바다가기도좋고 시외버스 기차도 타기 좋은위치 ㅎㅎ
아..이게문제가 아니라 정말 소름돋는 일이생겼습니다. 귀신일거같아요 맞아요 귀신맞습니다.
애들이랑 밥을먹고 10시쯤에 바다에 놀러갔습니다. 사람들이 얼마 없고 날씨도 좋아서 딱좋았죠 한참 튜브타면서 파도맞고 재밌게 놀고있는데
갑자기 소름이 온몸에서 돋는겁니다. 그리고 제의식이 갑자기 어디를 향하는겁니다.. 텔레파시 받은느낌? 바다에서 왼쪽을 쳐다봤습니다.
그때 제가 한계선 거의 안쪽까지 멀리 나가서 파도가 높았습니다. 저 100미터쯤멀리 누가 절쳐다보는겁니다. 검은머리에 멀어서 얼굴이 안보였습니다.
뭐 해초나 그런걸로 생각했는데... 파도가치는데 미동도 않는겁니다. 저물체가 저를 쳐다본다는 느낌이 너무 들면서 닭살이 돋았습니다. 무서워서
친구들에게 갑자기 나가자고했습니다. 헤엄치고 나가면서 아까 귀신인지 물체인지 있던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도없는겁니다.
바다에 나가고나서 다시한번 쳐다봤습니다. 근데 제의식? 같은게 어디를 또 보라고 하듯이 명령하는겁니다. 그래서 그 곳에서 더 떨어진곳을보니
있었습니다. 아주 멀리있었지만 느껴졌습니다. 그 시선이 너무 소름돋고 무서웠습니다. 지금은 집에와서 지내고잇는데
..바다에서 귀신같은걸 본 이후로..누군가 보고잇다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한번씩 계속 특이한게 물근처에가면 자주느껴집니다.
물을먹다가도 느껴지고 설거지 하다가 목욕하다가 ... 그리고 제가 수영을배우는데 수영하다가도 한번씩 느껴져요.. 근데찾아봐도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피해망상 이런것도 아닌데 ..이거 왜이러죠 무섭습니다.. 뭔가 진짜 저를 유심히 쳐다보는 느낌이 있습니다..
글을쓰면서도 한번씩 느껴집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