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베오베만 보다가
아 여기는 그나마 까는 글이 적구나 했는데 무도 마크 눌러 보니 여기도 쓰레기통이네..
참고로
나 리쌍 팬이다. 그리고 무도 팬이다. 무모한도전때부터 봤다. 군대서도 빼놓지 않고 봤다.
걍 몇가지만 말할께 너무 짜증나서.
첫째, 슈퍼7콘서트가 잘못된거다 라고 치자.
이거 길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기획한거냐? 이거 수익금 리쌍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가져가서 써버리는거냐?
누구 주머니로가냐? 길이 좋은데에 쓰겠다고 했지만, 보통은 공동배분 아니냐? 왜 길만 싸잡아욕먹냐?
길하고 개리하고 같이 회의하고 무대 구성한 무도 맴버는 완전 무결하냐?
너네 논리라면 왜 너희가 존경하는 유느님은 안까냐? 존경버프 먹어서 깔래야 깔수가 없냐?
둘째, 너네가 이렇게 길과 개리를 까서 기리와개리가 하차를 했자나? 이제 무도가 하하호호 웃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될까?
모두 같이 계획한건데, 두놈이 다 뒤집어쓰고 나갔어, 그러면 농담따먹기 할 기분이 날까?
아 물론 하겠지. 너희가 말하는 무도 원년멤버는 프로페셔널해서 끝까지 웃으며 방송하겠지.
하지만 그건 너희가 말하는 리얼 버라이어티가 아니지않냐?
셋째, 너희는 무도의 길을 깐게 아니라, 뮤지션, 프로듀서, 리쌍의 길을 깐거다.
너네가 재미없다고 길을 까는 건 좋아. 길이 간간히 웃기긴했지만 그 빈도가 낮았으니까.
하지만, 이번건 다르지, 길이 못웃겨서 까인것도 아니고, 멤버들과 같이 기획한 이벤트 땜에 까였다.
리쌍 컴퍼니라는 이유하나로
무한도전이 아니라는 이유하나로
그렇게 까였어.
넷째, 너네 기부 겁나 좋아하데? 우리나라 참 훌륭하구나. 무도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기부문화를 심어줘서.
아 그리고 공짜문화도 심어줬구나? 스폰서 하나없이 자기 사비로 계획한 이번 콘서트를 그렇게 싸게 가고싶디?
물론 이 콘서트를 지원해주는 스폰서가 있었다면 표값은 싸졌을거고, 무도 멤버들이 지는 부담도 적었을거야. 근데 없자나.
어쩔수 없이 가격이 그렇게 나오는걸 어떻게해? 니들이 스폰서라도 해줬냐? 멤버들이 돈벌고 멤버들이 쓰는걸 왜 너네가 신경써?
아주 가계부를 들고 와서 싸인 받으라고 하지?
다섯째.
너네는 그냥 무한도전멤버들이 그동안 준비해왔던 노력을 무너뜨린거야.
싸그리
싹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