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타고다니는 아반떼XD 2003년식.
8월21일 아침 출근한 아내로 부터 갑자기 전화가 왔더군요. 주차하려고 하는데 차가 안옴직인다고..
가봤더니 맙소사. 바퀴가 빠져있더군요.
만약 주행중에 사고가 났다면... 정말 아찔합니다.
보험사 견인차 기사님도 황당해 하시더군요.
지인께서 일하시는 정비소에 갔더니 거기 사장님도 "어떻게 이렇게 부숴지지??" "역시 현대차!"하시면서 감탄을 연발하더군요.
나중에 수리견적서에 써진걸 보고 아 이게 "로어암"이라는게 파손되어 그렇구나 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참 황당합니다.
조인트고장은 몇번 당해봤지만 "로어암"이라는 자동차프레임이 부식되어서 바퀴가 빠지다니...
이거 자동차가 10년 조금넘었다고 부식되어서 저렇게 중요한곳이 고장나면... 믿고 타지겠습니까?
만약 주행중 사고났으면 인사사고 났을거아닙니까?
로어암 고치고, 조인트갈고, 휠얼라이먼트까지 받긴했지만
이거 믿고 탈수 있는건가요???
차가 부식되도 이렇게 부식되는지.. 정말 알수가 없네요.
어디가서 하소연 할 데도 없고 이렇게 아고라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