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쿡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징어인데요.
오늘 일하다가 위에서 뭐가 떨어지더라구요
멀리서 보기엔 LeD손전등 같은거 떨궜나 보다 하고 지나갔는데
그쪽 방향으로 마침 다음순서에 일을 하러 갔는데 거기 바닥에
아이폰 섹세스플러스가 덩그러니 뒤집혀 빛을 발하고 있더군(엎어진 상태)
이걸 떨궜다니 후덜덜
그ㄴ데 헐
저도 식세스플러스 쓰고있지만
카메라 달린 코너 조금 벌어지고 액정이며 알루미늄이며 크게 상한데가 안보이더라구요
기능상 문제도 없어보이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낙하지점은 5층높이
10미터 자유낙하를 하고 콘크리트에 떨어졌는데 멀쩡
같이 일하던 형님도 아폰5쓰는데 놀래고 ㅋㅋ 저도 놀래고
떨군게 하필 식세스플러스라니 게다가 바탕화면은 여인이 아기에게 모유수유장면 ㅜㅜ 애 아빠꺼구나...
아무도 안찾으로 내려 오길래 그냥 뒤집어서 안전한 곳에 올려뒀는데
10분뒤에 전화 막울길래 하늘을 보고있었더니 누가 고개를 빼꼼
"*{^]%%%{^*]$%[%]^*]???? (해석: 야 니가 폰 떨궜냐?)
"oh shit!!!"
암튼 빛의속도로 뛰어내려오고 주인에게 돌려주며 넌 럭키가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