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석대에 들러 꽃구경도 하고 화분 세 개도 사 왔어요.
1. 칼란디바. 쬐끄만 화분이 깜찍해서 2000원에 업어왔어요.
2. 황금세덤. 게시판에서 처음 발견하고 소담한게 예뻐서 맘에 두고 있다가 2000원에 업어왔네요.
3. 에니시다. 이것도 이 게시판서 보고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데다 향기까지 난대서 5000원에 업어왔습니다.
9000원의 행복.^^
에니시다에 자스민까지 꽃이 피어서 베란다 문을 열면 꽃향기가 코끝을 스치는게 기분이 좋습니다. 거실에 두고픈데 아들녀석의 공격이 두려워 베란다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는게 아쉽네요.
이번에는 안 죽이고 잘 키울 수 있을지.......ㅠ.ㅠ
맨날 물주는 날짜를 까먹는데 이번엔 제대로 키워보고 싶어요.
3개 풀샷과 보너스 꽃 핀 자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