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 산 날 기분 좋게 드라이브나 다녀오자 해서 다녀왔습니다.
파주 아울렛 가는 길쪽으로 들어가 돌아 나오는 길에 자유로를 탔습니다. 제가 운전을 직접 한건 아니기에 정확한 주행로는 기억이 잘 ㅠ
자유로 2차선을 타고 오는데 1차선에서 검정 차 두대가 쌔엥 하고 지나가더라구요
레이싱 하나 보다고 무섭다고 하고 가는데 갑자기 하얀색 카니발 같은 차가 저희 앞에서 급정거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급정거라니 저희는 저희 차에 문제가 생겨서 알려주는건가 하고 1차선 옆 갓길? 쪽으로 빠졌습니다.
그 차주는 차문열고 계속 저희 보고 뭐라뭐라 그날 선팅한거라 저희는 차문도 못열고 안절부절 차에 문제가 있어서
저러는가 보다 내려야 하나 이러고 있는데 한참 노려보더니 그냥 가더군요;;
집에 오는 내내 마음이 찝찝했습니다. 우리가 뭘 잘못한건지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며 뭐며 다 맞추고 운전했는데 차에 하자도 없었는데
와서 검색해보니 자유로에서 레이싱이 종종 발생한다네요 . 그 차주 저희 때문에 레이싱에 방해되서 그렇게 차 앞 막고 급정거 하고 간건가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레이싱 방해한게 맞다면 방해해서 정말 미안한데 고속도로에서 차 앞 급정거해서 사고 유발시켜서 사고나면
누가 책임져줄 거였는지
자유로 너무 무섭네요 진짜 낮과 밤이 그렇게 다른 곳 이였나 싶어요..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경험있으신분들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