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본인은 복숭아를 매우 좋아라 했음
복숭아 다 먹고 씨만 남으면 입속에 넣고 사탕 처럼 오물 거려서
씨에 남은 과육을 다 발라 먹곤 했는데
잘 못해서 목구녕에 씨가 걸려 버렸음
목에 걸려서 호흡 곤란 수준이 되자 당황한 나는
뱉을 생각을 못하고 그 큰 복숭아 씨를 꼴까닥 삼켜 버리고 말았음
그리고 멀쩡
그후 몇일이 지나도 똥이 안나오는 거임
그러던 어느 오후 폭풍 복통과 함께 급똥 신호가 옴
그때는 좌변기가 거의 없던 시절이라
쪼그려 앉아 밀어내기 안간힘을 주는데
배는 욜라 아픈데 방구만 뽕뽕 나오고 뭐 나오는게 없는거임
수초간 힘들 주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
똥꼬에 손을 대봄
딱딱 한게 만져짐
으허 이거 똥꼬에 복숭아씨가 걸렸던것
복통이 졸라 심해지고 똥꼬에 걸린 복숭아씨도 안나오자
아프고 당황한 나는
화장실 문꼬리를 부여 잡고 죽을 만큼 힘들 주었음
으어어어어어어어어
힘줘 힘 힘
힘을 줄때 마다 복숭아씨는 나왔다 똥꼬로 말려 들어 갔다를 반복
힘 욜라 주고 원 투 쓰리
퐈이아~~~~~~~~~
마치 코르크 마개 처럼 똥꼬를 틀어 막고 있던 복숭아씨가
강렬 하게 발사 되면서 딱~~~!!! 소리를 내며 변기를 강타
수일간 숙성됐지만 똥꼬가 막혀 못나온 질퍽한 똥들이
그대로 압력에 의하여 폭팔해 버림!!
나의 하반신은 말 그대로 똥퍽탄을 맞은듯
똥 범벅이 되어 있었고
그현장은 똥류탄이 터진듯 변기고 어디고
심지어는 벽까지 튀었음
휴지로 딱아도 워낙 대폭발이라 수습이 안되어
화장실에서 목욕을 해야 했으며
상당히 오랜 시간 청소까지 했음
그후 난 대폭발로 찟어진 똥꼬를 한달간이나 치료 해야 했음..
이상 복숭아씨 발사 해서 똥 폭발한 경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