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고 볼돌리기 하지 말란 소리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볼 돌리기가 될 때가 있어요 저는 4222나 424를 주로 애용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포메이션이지요
이 포메이션은 다들 아시다시피 중앙이 비어 있어서 한번에 주거나 윙으로 빼는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근데 운이 좋아 한골을 넣으면 갑자기 상대방 압박이 심해집니다. 공을 줄데가 없으요 앞으로 가려해도 이미 강한 압박으로 패스길도 없고 무리하게 개인기 돌파를 할 수도 없으요, 상대방은 빨리 만회골을 넣어야 하니까 압박은 더 매섭고 저는 지켜야 하니까 자기의 플레이는 커녕 백패스 하기에 바쁩니다.
마치 리그모드 할 때 시간이 얼마 안남은 경우 컴퓨터가 과하게 탈압박을 잘하고 볼을 돌리는 이유가 여러분의 압박이 허벌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요로코롬 압박을 피하다보면 상대방 선수가 몰려 위협적인 공격을 할 기회도 더 많아집니다. 말 그대로 경기를 리드하게 되는 거죠.
그러므로 아예 작정하고 볼돌리는 초딩이 상대가 아니라면 허허실실 전략으로 대응 하시는 것이 훨씬 좋은 전략일 수 있습니다. 의도된 빈공간을 만들어 유인했다가 가둬 버리는 전략으로 볼 소유권을 가져온다면 상대방의 리드에도 적절한 대응을 하고 추가 실점을 쉽게 내주는 불상사도 최소화 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