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디입니다.
자전거게에는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혹시 기억하시는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작년 8월 중순에 제 양쪽 고환을 수술을 했었습니다.
수술 직후 1개월 보름동안은 오른쪽 다리가 붓고 아파서 걷지를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 되는게
수술전에 아프던 부위가 다시 아프기 시작하고
더불어 오른쪼 고환까지... 몸안쪽으로 심하게 당겨지면서
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수술 받았던 병원에서는
엉켜서 묶여있던 심줄을 끊었는데 다시 붙는거 보니
다시 재수술을 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암이나 더 큰병으로 되지 않으니까 수술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했습니다.
(분명 수술전에는 수술 안하면 염증이 심해져서 암이 될거 같다고 해서 한건데...)
아픈 부위가 오른쪽 고환에서 시작해서
오른쪽 옆구리까지 아픕니다.
현제 제 아픈 상태를 그려봤습니다.
다시 수술을 해야되나
엄청나게 고민이 됩니다.
사실 당장 생활비도 얼마 없고
실비보험은 들어놔서 수술비는 크게 걱정이 안됩니다만
수술하고 나서 회복하는데 시간이 또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되면;;
제 생활에 너무 큰 타격이 있어서요
솔직히 정말 후회됩니다.
제가 짝궁댕이로 오른쪽 궁댕이가 좀더 크긴해도
왼쪽 엉덩이나 고환은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혹시 저처럼 한쪽 고환이나 엉덩이 아랫부분이 아프신분 계신가 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