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때의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참고로 loooooooooo% 실화랍니다. ---------------------------------------------------------------------------------------- 지금은 방학기간이지만- 이 일이 일어난 때는 1학기였습니다. 대략 5월정도;; 제가 아주아주 좋아하던 인기많은 남학생이 있었더랬죠 어느날은, 그 인기많은 남학생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오늘 고백한다고 말했다며 제가 그 인기많은 남학생을 좋아하는걸 아는 친구가 말해줬더랬지요.. 저는 그게 저 일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머리한번 다듬고.. 오늘만큼은 요조숙녀인척 하자; 하고 얌전히 있었더랬죠. 그 인기많이 남학생이 쉬는시간에 절 불렀습니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그 남학생을 따라 계단복도 쪽으로 걸어갔죠 그러더니 그 남학생이 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나 널 정말로 좋아하는데, 나랑 사귀어 줄수 있겠니?" 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나는 튕기는 척 하며 음...하고 있는데;; 그 남학생이 다시 저한테 하는 말이................................ . . . "됬다! 한번 연습을 했으니까 잘 할수 있겠지? 나 간다~내 연습 봐줘서 고맙다-ㅋ ^_^" 털썩-_ㅠ 그 날 이후로는 그 인기많은 남학생에게 정이 뚝 떨어졌답니다,ㅡㅜ ㅎㅅㅎ;; 지금 생각해보니 웃기지만- 그때는 엄청 황당하고- 무안하고- 또 그 알수없는 허탈함이 밀려왔었더랍니다-_ㅠ 그 마음을 아시는분 추천 꾸욱- 모르시는 분은 이걸보고 아셨다면 추천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