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여자친구 친구 3커플 이렇게 총 4커플이 여행을 갔다가 오늘 오전에 대구에 왔어요
저는 장거리 운전은 처음이거니와, 연수목적 외의 도로주행 처음, 고속도로 이용도 처음 이였습니다. 저는 액센트를 주로 운전 해 보았고 랜트도 액센트를 하였는데 차가 들어오지 않아 SM5를 타게 되었지요 가뜩이나 크기가 좀 더 커서 신경쓸것도 많았는데 나름 운전도 할만하였습니다. 대구에 도착해서 뒷자석에 탄 커플들을 내려다 주기위해 성서IC에서 서부정류장으로 가던 길이였습니다. 무사히 도착했다는 안도감과 운전에 대한 어느정도의 약간의 숙련도 상승 및 자신감이 상승하였고, 어행이 즐거웠다며 긴장을 풀고 얘기를 하면서 주행중이였습니다. 본리네거리를 지나 좌회전을 하고 우측으로 차선변경을 하기위해 오른쪽 방향지시등을 켜고 오른쪽 사이드미러를 확인하고 차가 없는것을 확인 차선을 변경하는데 뒷자석에 탄 커플이 소리를 지르고 도로에 경적소리가 빠아아아아아아앙 하고 크게 울리더군요 너무놀라 사이드미러를 보니 차 한대가 바짝 붙어있었습니다. 정말 죄송한 마음에 비상등을 켜고 교차로에서 신호를 받아 섰을때 왼쪽으로 그 차가오더니 창문을 내리시기에 머라하시더니 너무 죄송한 마음밖에 들지 않아 죄송하단 말밖에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분 옆좌석에는 만삭의 임산부가 타고 계셨고, 임산부분께서 너무 놀라서 떨고 계셨습니다. 저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날 뻔 한 것에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잘 대처해주신 덕분에 제가 운전한 차에 타고있던 저를 포함한 4명은 물론 상대 운전자 분 차에 타고계시던 운전자분과 동승하신 임산부님, 그리고 곧 태어날 애기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아직 미숙한 실력을 가지고 도로에 나섰음에도 끝까지 긴장하지않고 중간에 긴장을 풀어버린 제 잘못입니다. 그리고 도로상황을 잘 살피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하루종일 마음이 편치 못하여 자기전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앞으로 운전 정말 조심히, 방어운전 하겠습니다. 첫 운전에 정말 조심히 운전 하도록 주신 교훈 평생 가지고 가겠습니다..
죄송한 마음을 더 전하고 싶으나, 어떻게 연락 할 방법이 없어 젊은 부부시기에 오유를 하실까 하는 작은 희망에 죄송한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오유의 운전자분들도 사각지대 조심하시고 꼭 방어운전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큰 사고가 나지 않게 잘 대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