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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잔 했어요
게시물ID : soju_19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건
추천 : 1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08 00:25:00

잊을려고 잊을 수도 잊을래야 잊으수가 없는 너가

 

봄이 되니까 더 생각난다

 

이렇게 익명성에 기대어 남기는 글이 더 한심하다

 

하지만 그만큼 더 생각나고 너가 커지고 두렵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 못 잊을까봐 가슴에 남을까봐 두렵고

 

언제 털어내야할지 언제 털수있을지도 그 알수없는 시간이 두렵다

 

아무렇지 않은척 살아가는게 두렵고 나를 가리우지만

 

이렇게 살아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너의 소식을 들을때마다 오묘해

 

후회해봐야 소용없는거 알지만 술에 빌어서 글을쓰네 ~

오늘이 거의 1년이 딱인데

 

너와 나의 발전을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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