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분이 전주에 내려가셨어요.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고 한옥마을을 봤다는 자랑 문자를 받았습니다.
내일 올라오는데 뭐 사다줄까란 은혜로운 말씀을 받고 뭘 주문할까 고민을 하다가
예전에 오유에서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제과점 중 한곳이 전주에 있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어서 검색을 했더니
풍년제과 라는곳을 알게 되었어요
무려 1951년이네요 워..
이곳은 초코파이가 가장 유명한데 그리 달지않다고 해서(단건 X, 기름진것 X) 그걸 사다달라고 부탁했더니..
미친듯이 웃네요 -_-
나이 계란 한판을 체웠으면서 무슨 초코파이냐고 근처 슈퍼에서 사다먹으라며 웃더군요 -_-
....뭐 아는 곳이라면서 사다 준다고 하긴 하는데 다른 것 없을까요?
... 백반 싸와달라고 했다가 욕먹은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