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신아람 선수 3,4위전 거부하려다 대한체육회장에 등 떠밀려 출전
게시물ID : humorbest_505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리아파이팅
추천 : 109
조회수 : 13070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8/02 07:11: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02 05:12:17
펜싱협회 "대한체육회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전"

[런던=CBS체육부 임종률 기자] 
+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4강전에서 억울한 패배를 당한 신아람(26, 계룡시청)이 당초 동메달 결정전을 보이콧하려고 했지만 억지로 출전해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팀과 함께 런던올림픽에 나선 대한펜싱협회 관계자는 1일(이하 한국 시각) CBS와 통화에서 "신아람과 심재성 코치는 원래 3, 4위전에 나설 마음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의 권유로 경기에 출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신아람은 전날 4강전 연장 끝에 눈앞에 둔 승리가 석연찮은 판정으로 날아갔다.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의 공격을 세 차례나 막아내는 동안 1초가 흐르지 않아 마지막 네 번째 공격을 허용했다. 심재성 코치 등 대표팀이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신아람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1시간 동안이나 피스트를 떠나지 못하고 최종 판정을 기다렸다. 절망과 긴장 속에 녹초가 된 신아람은 도저히 경기에 나설 상황이 아니었다. 협회 관계자는 "최종 결정 후 10분 뒤에 3, 4위전을 한다고 하더라"면서 "1시간을 쉬었던 선수와 경기가 되겠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 "3, 4위 전 출전하면 오심 인정…체육회장 말 어떻게 안 듣나"

3, 4위전을 거부하려 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다른 데 있었다. 판정을 인정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협회 관계자는 "3, 4위전에 나서면 오심을 받아들이는 게 되기 때문에 선수와 코치는 경기에 나서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끝내 출전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 체육계 수장의 말이 있었기 때문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장에서 경기와 항의 과정을 지켜본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3, 4위전에 출전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선수와 코치가 대한체육회장의 말인데 어떻게 듣지 않을 수 있었겠나"고 말했다.

-----------
;;;;;;;;;;;;;;;;우리 편 맞아????
http://m.news.nate.com/view/20120801n30567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