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의 박태환 앓이
- 그는 박태환 선수와 밥을 먹기 위해 한국의 매운 음식을 마스터 했다
- 중국어를 할 줄 모르는 박태환과 대화하기 위해 영어와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박태환의 꽃무니 수영복과 똑같은 제품을 사서즌 박태환이 입은 거랑 같은 거 샀다고 자랑했다
- 박태환이 경기장 들어올 때 해드셋 끼고 들어오는 거 따라했다. 얼마전에는 박태환의 헤드셋과 같은 제품을 샀다고 자랑했다.
- 유니폼에 박태환의 싸인도 받았다
- 200m 은메달 시상식 뒤 오라는 쑨양의 말을 못알아 들은 박태환에게 지가 좋다고 쭐래쭐래 가서 안고 부벼준다 왜 그랬냐는 기자의 말에 같이 은메달 따서 좋고. 옆에 있는게 좋다고 말했다.
- 쑨양은 박태환이랑 먹는 비빔밥을 제일 좋아한다.
- 수영 유니폼을 박태환과 같은 걸로 사달랬다가 코치한테 혼났다. (자기 입으로 말함)
- 금메달 따놓고 사진 찍을 때 빼곤 시종일관 박태환만 본다.
- 경기장 입장할 때도 박태환 선수 뒷태만 보고 앞서 가면 뒤돌아서 자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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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이 태극기를 어깨에 두른 채 누나에게 꽃다발을 던져주는 걸 보고 그 다음 경기 시상식에서 똑같이 중국국기 어깨에 두르고 꽃다발 관중석에 던져줌
- 경기에서 박태환의 옆 레인으로 결정되자 기뻐서 소리를 질렀단다. 왜냐니까 스트로크 하고 올라올 때 박태환이 바로 옆에서 보여서란다.
- 박태환이 우울해 있자 힘내라고 춤도 춰 줌
- 경기 끝나고 앉아서 노래 듣는 박태환 주위를 좋다고 헤드셋 끼고 빙글빙글 돌다 넘어져서 박태환이 일으켜 주자 좋다고 난리
그는 좋은 덕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