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VTS 언급하며 세월호 침몰 합성사진 삽입…연합 “여전히 불안한 우리 바다”
[미디어오늘강성원 기자]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가 6일 외국 유조선의 어선 뺑소니 사고를 다루면서 세월호 참사 사진을 자료사진으로 삽입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연합뉴스는 지난 5일 밤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1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t급 새우 조망 어선 S호(국동 선적)가 6만2000톤급 유조선 A호(싱가포르 선적)와 충돌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해경은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어선 위치식별장치가 정상 작동했는지, 관제업무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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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유조선-어선 충돌 사고 기사에 세월호 침몰 사진을 자료사진으로 쓴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