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금의 석유매장량이나 천연가스 매장량 같은 경우에도 몇년 못가서 바닥 난다는 우려가 많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유전이 발견되고 있고 과학기술의 발달로 에너지 효율이 높아지면서 점점 더 고갈시기가 늦춰지고 있죠. 석탄만 하더라도 전세계에 매장량이 ㅎㄷㄷ한 상황이고요. 셰일가스는 1800년대에 이미 발견이 되었지만 과학기술이 딸려서 사용할 방법이 없었던 자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충분히 채굴이 가능해지고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상황까지 왔죠. 몇년전부터 이미 기술은 확보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오바마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더 띄우는 것 같이 보이네요. 미국 입장에서는 중동의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어느 정도는 떨어지게 되고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상당한 상황이죠. 인류 입장에서 봤을때는 앞으로도 충분히 쓸 수 있는 에너지자원이 생긴 것이니까는 좋은 일이 되는 것이죠. 대체에너지 개발이 흐지부지 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셰일가스 때문입니다. 진짜 인류의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될 자원인 건 분명합니다.
역시 천조국은 ㅎㄷㄷ합니다. ㄲㄲㄲ 일본도 후쿠시마 덕분에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데 미국의 세일가스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진짜 있어야 될 건 다 있는 그런 나라인 것 같네요.
200년이상 전 인류가 충분히 쓸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대체에너지 개발이 지연된다는 건 좀 마음에 걸리네요. 환경론자들 입장에서도 썩 반갑진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