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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3
게시물ID : newyear_5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비트
추천 : 0
조회수 : 9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4 00:14:20
64.15kg

깜빡이는 커서가, 미워질때가 있다
이런 날. 하려는 말들이 혀뒤에 몽우리진 날

보고싶어 그리워
그때의 사소한 잡담들이
경쾌하게 고막을 울리던 웃음소리가
시큰둥한척 새침하게 눙치던 목소리가
시원한 걸음, 눈웃음, 테이블에 턱을 괴던,
당신의 모든 동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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