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타이어가게 운영중.
아침에 한분 오시더니
폐타이어좀 쓸껀데 10개정 도달라고...ㅋㅋㅋ
아 어차피 저는 필요없고 폐타이어수거차량 와서 수거해가는거라 줄수는있는데 너무 당당하게 말을하시네
어차피 버리는건데 주지않냐고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어차피 버리는거 아니에여? 그냥주지않아요? 그냥주던데? "
그래서 아니 그냥 줄수는 있는데 그렇게 말하면 누가줘요 좀 정중하게 부탁하시면 안돼요? 하니까
담배값이라도 줘야하나 어쩌구 하더라고요 ㅋㅋ 미친
누가 돈필요하댔냐고 그냥 주는데 말좀 부탁조로 정중하게 하라고 그래야주지 누가주냐고
어차피 나도 저거치울때 고맙다고 고개숙이면서 가지고가시는분 있다고 하니까
알겠어요 이따사람보낼테니까 좀 줘요 이지랄해서
걍꺼지라고했어요 미치겠다..ㅋㅋ 나이도 많이먹고 얼굴도 점잖게생겼는데 제가 어려서그런지
두번째 사람 오더니
타이어 바람좀 넣어달래요
체크하니 많이들어있더라구요
돈은 어차피 안받는데 최소한의 대가로 감사하다는 인사는 받는게 인지상정인데
그냥 차타고 휙가버리네요 ;; 이럴때마다 졸라 열받음...에효 ㅋㅋ
어떤분은 차에서 내리지도않고 빵빵거리면서 공기압봐달라고하고 ㅡㅡ;;
오유여러분들은 안그러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