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어릴때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에요.. 지금은 다른학교지만 연락도 계속하고 계속 친하게 지냈거든요. 그러면서 저는 그 남자애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품게됐어요... 보면 막 설레고.. 그냥 말하는거 한마디 한마디에 다 떨리고. 근데 오늘 저한테 상담 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대요. 보면 미친듯이 떨리고 계속 횡설수설하게되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말도 못걸겠고. 그런 것들을 막 설명하는데 너무 가슴아프더라구요.... 너무 부담스러워하면 사귀고 싶지는 않다고 지금 너랑 나 사이처럼 친구로 지내고싶다고 말하는데 그렇게 친구사이로 단정지어버리는 그 아이가 밉기도 하고.. 그 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정말 부럽더라구요. 전 지금까지 6년동안 있어도 못이뤘는데.... 너무 가슴아프네요 ㅠㅠㅠㅠㅠ 오유분들 저 좀 위로해주세요..ㅠㅠㅠ 우울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