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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504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실을보는눈★
추천 : 4
조회수 : 65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4/20 22:00:59
아까 택시를 타고 가는데
우회전 전용차선에 어떤 운전자가 차를 대고선 자리를
비운 상태였어요.
좀 막히는 도로라 약간 불편하긴 했는데
갑자기 택시기사가 한다는 말이
"하여간 지들밖에 몰라요 아주. 이래서 반독재를 해야 돼.
기지배고 머스매고 아주 지들 멋대로야. 반독재해서 싹 두들겨
패야 말을 듣지. 말 안듣는 것들은 몽둥이가 매야. 반죽여놔야돼"
라고 하더라구요
저 정말 갑자기 테러 맞은 기분이었어요.
그 운전자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그게 저 정도의 말을 들을 일인가요.
지금도 이미 반독잰 상황인데 무슨 독재 운운하는지도 어이없고
말을 잘 듣게 하기 위해서 사람을 때려야 된다는 논리는
어떻게 생겨난건지 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저런 구시대적이고 폭력적인 생각을 가진 이가 대한민국에
비단 저 한 사람일까요.
분노가 일다못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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