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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1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구★
추천 : 2
조회수 : 12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3/01 12:04:48
저는 24살 대학생입니다.
학교올라가는 동생데려다준다고 차를 타고 엄마와 함께 버스터미널에 왔습니다.
버스터미널 입구에 주차한 상태였죠.
동생 데려다주고 차에 탄 후, 후진을 하는데 뒤를 잘 못 봤습니다. 차를 누가 쾅쾅 치더군요.
보니깐 어떤 아저씨가 자기가 차에 밀려서 넘어질뻔했다고 일방적으로 차번호를 적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계속 따졌습니다.(쫌 경솔했죠)화도 내면서,, 왜 번호 적어가냐고(옆에 엄마도 있었기에)
그러면 그쪽 번호도 알려줘야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계속 안 알려줍니다.
지금 혹시 다친데 있냐고 병원가자고 가자고 하는데도 안간다고 하고..
그런식으로 짜증나서 차에 돌아왔는데, 먼가 쫌 찝찝한겁니다. 솔직히 제가 잘못한 건데 고작 차번호 적어간다고 화를 냈으니..(누가봐도한몫챙기려는걸로 보이길래..)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90도로 인사하고 정말 죄송하다고 , 조심하겠다고 간곡히 말씀을 드렸는데,
화가 쫌 풀리셨는지 괜찮다고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왔습니다. 주변에 목격자들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살짝 밀리기만 하고 넘어지지도 않았답니다. 진짜 시속 5k/m도 안 됐는데 ㅡㅡ;
근데 이아저씨가 웬지 뺑소니같은걸로 신고할까봐
제가 방금 경찰서 가서 먼저 경위서작성하고 사고신고하고 왔습니다.
별일 없겠죠?? 자동차보험은 가입돼 있는상태이구요 차는 아버지 소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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