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찌보면 늦은나이에 모태솔로를 탈출하고 현재 여친과 사귄지 100일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에 제가 좋아서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된거구요
쭉~ 만나면서 항상 잘해주고 하니까 여친이 좀 제멋대로인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아님 원래 그런 사람이었을지도,,
항상 잘해주다보니 제가 말을 조금만 섭섭하게 하면 확 삐치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만 하려는거 같고
동네 친한친구라며 시간이 늦은 밤밖에 안된다면서 단둘이 만나서 술마시고
저 혼자 느끼는 거지만 왠지 이용당하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돈때문에 만나주는거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저한테 아쉬울게 없는거 같은 느낌도 많이 받고요
아무리 만나도 쉽게 이별 할 수 있을것 같은 가벼운 사이로도 느껴져요
아직 연예경험이 없어서 괜히 혼자 착각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별통보 하면 저만 아쉽고 후회할거 같고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느낌상으로 괜히 저혼자만 여친을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고 ..
하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