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어 온갖 새로운 혜택들을 주자고 야당들이 나서고 있는데 참 기가막히는 일이다.
그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것은 지금도 가슴 먹먹하게 속상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말도 안되는 국정원 음모론을 들먹이며
그 희생자들을 국가적인 영웅 대열에 올려놓으려는 의도는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해서 정치적인 이득을 보려는 자들의
더러운 속셈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이 다른 국민들의 가슴속에서 계속해서 추모되고 다시는 그런 사고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특별법 개정을 통해서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려는 짓을 멈추어야 한다.
그들은 사고의 희생자인 것은 맞지만 국가에서 그 어떤 순국 선열에게도 부여하지 않았던 혜택을 주는 것은 진정으로 그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일도 아니요 그들의 죽음을 더 비참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