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면서 비슷한 나이의 애인을 만난적이 없습니다 먹고살 정도의 능력은 되지만 딱히 잘나가고 그랬던 시절도 없습니다
그냥 서로 호감이 생겨서 사귀게 되면 나이차는 별거 없었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기도 바쁜 시절이지요 위로 5살 아래로 9살 차이까지 만났습니다 좋아하는 음식도 음악도 취미도 모두 서로를 닮아간다 라고 해야겠죠
결과적으로 나이차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사람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싫다는 사람한테 계속 들이대고 상대의 의중을 묻지않는 일방적인 호감은 나이차를 떠나서 그 사람이 문제인거죠
서양권에서는 사적으로 나이를 묻는게 실례라고 합니다 실제로 연상연하이거나 나이차가 많은 커플들도 많이 보았구요 물론 한국에서 결혼하려면 부모님이나 주변의 인식때문에 나이도 중요한 조건이 되고 그로 인해 처음 글을 쓰신 작성자분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그분도 말했듯이 그저 본인의 취향이고 조건중 하나가 나이가 많지 않았으면..인거죠 그런데 나이많은 사람을 소개받고 그사람도 들이대니 문제가 생긴거구요
저희 부모님도 10살 차이였고 주변에 아는형님도 10살 차이 극복하고 결혼 준비중입니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데도 아이돌 좋아할수 있지만 싫다는걸 들이대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요약 1.나이차는 결혼조건중 하나일뿐 - 개인취향존중 2.나이차 나는 커플도 충분히 성공할수 있다 3.싫다는 사람한테 들이대지말자 -늙었든 젊든간에 4.그냥 나이많다고 욕하지 마세요ㅠㅠ니들도 늙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