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전 부터 가끔 마주치고 1달 전 부터는 배고프면 우리집 근처에서 울면서 밥달라고 절 찾던 고양이가 있어용
근데 2주 전에 구출해온 강아지를 돌보고 있을 때 또 밥달라고 울더라구요
그래서 밥만 주고 올라오려고 했는데 고양이가 집 문 앞까지 쫓아와서 야옹거렸어여
평소 같았으면 헐엄마야 이게 웬 횡재야 하고 고양이랑 친해지려고 했을텐데
임시보호하고 있던 강아지가 길에서 고양이한테 공격을 당했는지 고양이를 보고 막 짓더라구요
(갑자기 집하고 주인이 생겨서 많이 의기양양해진 것 같이 보였어요ㅋㅋㅋ)
힣...어쩔 수 없이 고양이한테 안돼~가~ 가서 밥먹어~얼른~ 이러고 쫓아냈는데
며칠 후에 나타나서는 절 째려보더라구요..하하..ㅠ
배고파?이러고 밥도 가져다 줬는데 밥 앞에 가서 지키고만 있고 먹지도 않구요ㅠㅠ..
저한테 화난거 맞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