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손때나 피가 묻은 물건에 염원이 깃들면
도깨비가 된단다.
숟한 전장에서 수천의 피를 묻힌검이
제 주인의 피까지 묻혔으니 오죽했을까?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 것이다.
검을 뽑으면 무로 돌아가 평안하리라."
1화에 삼신할머니가 은탁이 엄마한테 해주는 도깨비이야기.
여기서 보면 물건에 염원이 깃들면 도깨비가 된다고 말하고있는데,
그 물건의 주체가 검이라는것.
신이나 망량으로부터 도깨비가 된것이 아니라
검이라는 물건으로 옭아매여있다면
사물도깨비라고 추측할수 있는데
검에 김신의 기억이 깃들어서 도깨비가 된것이지
김신 본인이 도깨비가 된건 아닌듯.
덧.
빗자루 주인이 주체는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