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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72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자옥흐호빗★
추천 : 3
조회수 : 6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02 04:49:11
이제야 웃으며 말할수 있어서 여기에 올려요
육개월 전에 디엠씨 역에서 합정으로 가는 아침 출근시간은 무척이나 붐비고 사람이 많았죠
마치 한시루의 콩나물 대가리마냥 빽빽히 들어선 쟈철은 점점 많은 사람을 태우기 시작했어요
한창 웹툰(미생빠)을 보던 저는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니
어떤 남성분께서 타의적으로 저와 밀착해있었더랬죠....
근데... 제 엉덩이가 마치 엉덩국의 딜도마냥 생생한 느낌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어요....
사람이 많아 차마 고개도 다 돌리지 못하고 느껴지는 감촉과 지하철의 바운스에 당황했는데
사람이 많은지라 움직이지도 못하고 계속 불편한 느낌에 순간 여자들이 느끼는 감정이 120% 와 닿았습니다
결국엔 저 혼자 얼굴이 새빨개져서 합장에서 내리자 마자 뛰어 갔었네요...
육호선에 그 형님 조심하세요....ㅠㅠ
아... 마무리 어떻게 해야 조용히 지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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