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ㅣ이미영 인턴기자]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이 연기자로 헐리우드에 진출하게 됐다.
다비치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1일 강민경이 2014년 개봉하는 영화 '쥬라기 공원4'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쥬라기 공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993년 제작한 영화로 당시 엄청난 흥행수익을 올리며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스필버그 감독은 3편부터 연출이 아닌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이번 작품의 연출은 3편의 연출을 맡았던 조 존스톤 감독이 이어서 맡게 됐다.
조 존스톤 감독은 '퍼스트 어벤져'와 '쥬만지' 등 연출을 맡으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감독이다.
존스톤 감독은 강민경을 캐스팅하며 "최근 한국 여행 중 호텔 TV에서 하던 '웃어요, 엄마'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강민경이라는 연기자를 알게 됐다"며 "그녀의 연기를 보자마자 곧장 스필버그에게 전화를 걸어 완벽한 배우를 발견했다고 고함쳤다"고 전했다.
강민경의 영상을 본 제작자 스필버그 감독은 "이토록 완벽한 익룡은 처음본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스필버그 감독은 익룡에 적합한 연기자를 구하지 못해 '쥬라기 공원' 1편에서 익룡을 출연시키지 않은 일화를 가지고 있다.
한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강민경의 헐리우드 진출을 계기로 티아라 지연의 헐리우드 진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새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에 어린 사이클롭스 역으로 오디션을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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