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데요~ 저는 흔한 대한의 여고생이에요 ㅋㅋㅋ 제가 어렸을때부터 천식을 앓았는데 치료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지금은 완치 가능성이 없다구 판정 받아서 그냥저냥 조심하면서 살고있어요~ 근데 가정환경조사서에 몸이 불편한 데가 있으면 적어오라 해가지구 천식이 있다고 적어냈는데요 담임쌤이 당사자인 저보다도 더 저를 걱정하시네요ㅋㅋ물론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여태까지 제 병에 이렇게 많이 관심가져준 선생님이 처음이라..적응이 잘 안돼서 말입니당ㅋㅋㅋ;;; 워낙 오래 앓은 병이고 또 미숙한 어린애도 아니니까 이제 얼마든지 제가 잘 조절하면서 약도 먹으면서 호흡곤란이 오지 않게 할 수 있는데 담임쌤이 자꾸 큰일나는 것처럼 하시니까 괜히 한 번 놀려주고 싶은 충동이 드네여ㅋㅋㅋㅋ(물론 1년에 2-3회 정도 평균으로 발작이 오기는 하지만 흔하지 않아서요...어쩌면 1년에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을 수도 있음) 담임쌤 너무 좋고 자상하시지만 자꾸 놀려주고 싶은건 제가 너무 짖궂은가요ㅋㅋㅋ;; 상비약과 양호실만 있으면 저는 죽지 않아요 그러니 만우절을 맞아서 한 번......ㅋㅋㅋㅋ 안되겠져? 담임쌤 엄청 착하시고 자기반 애들 끔찍히 챙기시는데... 제가 쓰러지면 엄청 놀라시겠져??(~º△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