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한나라당이라고 욕먹는 경상도 거제에서 김현철이 2번의 쓴맛을 봤다
먼저 17대 선거에선 거제 시민단체, 주민들의 반대로 국회의원 선거출마를 포기해야했고
이번 18대 선거에선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서 선거출마를 포기한다
이명박을 노골적으로 도운 YS의 아들 김현철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선거준비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반발/ 반대로 물러났다

YS의 비리 아들과 대칭되는 DJ의 비리아들 홍업씨는 어떠한가?
복권되자마자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똥배짱을 보이더니 결국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만다
그리고 18대 국회의원님이 되신다고 공천을 신청한다
백내장으로 장님이 될지도 모른다고 판사에게 울부짖고, 휠체어를 타고, 안대를 하고, 죽어가는 시늉을 하던 박지원은 어떠한가? : 당시 뉴스속에 나오던 박지원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실소를 금치못할것이다
열심히 김홍업 선거지원하시더니 역시나 이번에 국회의원되시겠다고 목포에 공천신청을 했다

물론 전라도에서도, 목포/ 신안무안에서도 반대 목소리도 있었지만 적어도 거제처럼 출마포기를 유도할정도이지 못했고, 이미 한번 당선한 김홍업으로서는 자신감이 붙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반대 목소리 마저 DJ의 고향방문으로 수그러들고 있다고 한다

: 제발 야당이된 통합민주당에 바란다
최소한 한나라당보다는 공천에 도덕성이 적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통합민주당이 내세울수 있는 제 1 카드가 도덕성인데 한나라당보다 못해서야 되겠는가?

전라도민 여러분
전라도에서 한나라당을 싫어하고 반대하는것엔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만 슨상님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야지요

슨상님 꼬리표 달린 분들 몽땅 당선되는것은 반한나라당과는 전혀 무관한 일 아닙니까?

슨상님 꼬리표 안달린 유능한 인재대신 슨상님 꼬리표 달린 부패전력자를 무조건 뽑는게 옳은일입니까?

반한나라당 정서가지고 지역주의이라고 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슨상님 꼬리표에 표가 움직이는 모습은 전형적인 지역주의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