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도 쥐꼬리 짤라서 받는 주제에 연말이랴 설이랴 돈 쓸 덴 많아서
정작 지 위장크림 살 형편 안 되는 저희 누나몬스터 사줄 껀뎅
물논 통장에 입급만 시키고 본인이 직접 장 보게 하는 게 일사천리지만
곧 생일 오기도 해서 서프라이즈 삼아 이렇게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당
누나가 털 스웨터 입을 때마다 정전기 땜시
면피가 통닭처럼 튀겨질 거 같다고 말할 정도로 건조한 오징어인데
에센스랑 보습크림, 프라이머 요 세 개 해서
존나 피 같은 삼십만 원 지출 생각하고 있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