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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선장은 미쳤습니다
게시물ID : sisa_499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힝ㅠ
추천 : 38
조회수 : 14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17 00:11:16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newsId=20140416233106771&issueId=627

구조자 "전날 밤 1차례 좌로 기울어"



구조자 서희진(54)씨는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 진도읍 실내체육관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5일 오후 10시30분에서 11시 사이 전북 군산 인근 바다를 지나던 배가 왼쪽으로 15도 정도 기울었다"고 밝혔다.

서씨는 "무슨 일이 있나싶어 밖으로 나가 확인했지만 파도는 잔잔했다"며 "배가 크게 흔들릴 정도의 기상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객실로 돌아와 잠이 들었으며 다음날인 이날 오전 7시께 일어나 식당에서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는 "식사를 마치고 객실에 들어가 쉬고 있는데 오전 8시30분께 갑자기 배가 왼쪽으로 확 넘어갔다"며 "45도 가량 기울어진 배가 이미 빙빙 돌며 침몰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전날 밤 휘청거렸던 방향과 같은 쪽으로 배가 넘어갔다"며 "사고 당시 '쾅'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서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세월호는 전날 저녁 이미 암초 등에 걸려 선체 일부가 파손된 상태에서 계속 운항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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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이면 침몰원인이 맞아 떨어지네요
침몰한 수역에는 암초가 없었다
하지만 암초에 받힌 흔적이 있다

즉 전날밤에 암초에 충돌한거 ;;
사실이면 선장은 진심 미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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