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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newyear_4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늘의오머★
추천 : 0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08 23:53:45
울지말자.
저기에 너를 반기는
해가 떠오르지 않는가.
이미 수 십번을 봤지만,
이미 수 천번을 봤지만,
이번에 떠오르는 해는
또 다른 모습으로 너를
반겨주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칭찬하고 있지 않는가.
울고 싶으면
저기에 너를 보는
떠오르는 해에게 품겨
하염없이 울어라.
이미 수 십번을,
이미 수 천번을,
너를 바라 보았고
너를 잘 알지 않는가.
너가 태어난 그 날도
너가 일어선 그 날도
너가 비밀을 숨기던 그 날도
너가 이겨낸 슬픈 나날도
해는 바라보고 있었다.
2015년은 큰 사고로 많은 꿈나무들이 베어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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