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같은 병신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독재정권은 초기에는 한방에 푹푹 성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뭔지 아십니까?
그 한방폭발력은 말 그대로 한방이지.
그 뒤 유지가 안됩니다.
박정희의 경우 그나마 독재자중에는 짧은 기간인 18년만에 끝났지만
이미 유신선언이후 슬슬 전형적인 독재자들의 모습이 나타나면서 그전에 사망했으니 끝났는데
대부분의 독재정권은 초기 한방이 강하다 -> 지도층이 큰 소리낸다. -> 주민들은 말 없이 따른다.
-> 슬슬 독재자의 친족 및 줄을 댄 사람들이 상류층을 이룬다 -> 계층간의 이동이 완전히 불가능
-> 경제압박 -> 군대 및 경찰로 국민 억제 -> 국민들의 내부 잠재성 악화 -> 악순환 반복 -> 자력갱생 불가능
이 대표적인게 지금 윗나라 빨갱이 북괴가 지금 이 상태입니다.
북한은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일당 독재 및 핵심계층에 대한 지나친 권력및 경제력 집중으로
국가 내부의 잠재력은 말살된 상태입니다.
박정희때도 초중기에는 아주 잘나갔습니다.
하지만 1972년 유신이전 전도사라는 별명을 가진 지미 카터와 오일 쇼크 이후
한국의 경제 성장력은 슬슬 저하되기 시작했습니다.
1972~ 1979년 사이는 한국 경제가 밑바닥으로 침체되기 시작했고 외환위기는
64년, 74년, 82년 즉 97년 외환위기때도 아닌 64년도와 74년도 82년도에도 외환위기가 이미 왔었고
이때도 IMF에서 긴급히 돈을 빌렸습니다.
자 경제가 한참 발전해서 잘나간다는데 왜 IMF에서 돈을 빌린걸까요?
사실 공업화를 이루면서 경제발전한건 북한도 마찬가지고
북한은 그 발전이 좀 병신같은짓거리고 한게 있어서 남한이 훨씬 건전하지만
결국 독재 체제에서는 그 한방이 시들해지면 한방에 폭삭 주저 앉습니다.
자 지금 독재 국가중 잘 나가는 국가가 있습니까?
중동도 독재지만 여긴 오일달러로 잘나가는거지 국내 기술력은 원유수출해서 정제한걸 수입해서 받아오는 수준입니다.
박정희때 발전한거 치면 김일성도 1970년대 중반까지는 남한보다 더 잘살았으니
(일반 북한 주민조차 캐비어와 와인을 맛볼정도!)
김일성도 찬양받아야 겠군요. 실제로 북한주민들은 김정일은 욕해도 김일성은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