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8월 논산 81mm 후반기를 마치고 운 좋게 후방으로 빠져서 가는데..
동대구역에서 훈련병 8명 불러다 놓고 안동역에서 내리면 누가 있을거라면서 표를 쥐어주고 사라짐
왠지 웃겼음..탈영이라도 하면 어쩌려고 ㅋㅋ
민간인하고 섞여서 자대배치 가는 느낌이 묘함..옆 자리 아주머니가 전화하라고 휴대폰 빌려주시고 먹을 걸 사주고
더 고르라던 아주머니가 아직도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