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취방 구조
때는 바야흐로 모년 모월모일 새벽 5시쯤 인걸로 기억합니다.
골목길쪽 자취방 출입구 문을 누가 두둘기네요..
그래서, 제가 마침 남동생도 없고 해서..
"동생 집에 없는데~ 누구니 동생친구니?"
"..........................."
대답은 안하고 계속 덜컥 덜컥 문을 열려고 하더라구요.
순간 겁도나고 그래서
자고 있던 남친을 막 깨우면서
"아 일어나봐~ 누가 막 문을 열려고해~"
남친이 막 일어나려고 몸을 추수리는 순간
제방 창문이 확 열리면서 왠 미친놈이
상체를 불쑥 들이 미는 거에요..
(지방이고, 옛날 한옥집이라 방법창이 없었슴)
그 순간 남친은 벌떡 일어나면서
"어 머여!" 하고 소리를 치면서
옷장 옆에 주인집 아주머니가 맞겨둔 국수 미는 홍두께를 집어들고
후려치려고 하는 순간
그 미친놈이 "에이 씨X, 마이 즐겨라~"
이러면서 유유히 도망 가는거 있죠.
남친이 옆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몰라요..
지금은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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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소재는 주인공의 남친분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