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 기사에서 '이비의 결혼식' 제목의 기사가 떴었습니다.
파파랑이 결혼할때 주례를 넥슨사장에게 부탁했는데
거절하자. 당시 이제막 오픈한 마영전의 이비를 예를 들며
'지금의 아내가 마영전의 이비와도 같은 사람입니다' 한마디에 주례를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하죠.
파파랑 결혼식때 이러한 일화도 소개해주는 가벼운 기사였었습니다.
(정식 기사도 아니였고 "시몬의 불량일기"라는 코너에 일기처럼 짧고 가볍게 글을 쓰는 코너였죠)
문제는 이게 와전되면서
이비 -> 파파랑 아내 -> 유부녀 이렇게 된거죠.
제가 이 때까지만해도 그냥 드립이고, 그냥 유머로 받아들이고 넘어갔었거든요.
그렇게 세월이 지나니까 반 농담 드립이 진짜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하더니
마영전 개발자중에 어떤 미친놈이 자기 아내를 그대로 모델링해서 이비로 만들었다더라
마영전 게임 특성상 옷벗기고 속옷 갈아입히는게 가능한데
지 마누라를 모델링해서 게임에 넣다니 어떤 미친놈인지 정신 나간 변태놈이다
라는 글까지 보이기 시작한거죠-_-;;
이런 글을 몇번 보고나니까 어??? 이게 아닌데,
그냥 농담으로 받아 넘길 수준을 넘은거 같아서
댓글마다 꼬박꼬박 달기 시작했죠. 루머예요~ 이러이러한 사연이 와전된겁니다 라고요.
반은 유머로 떠돌던 얘기가 진짜로 받아들여저서 파파랑이 미친 변태 취급 받는게 안타까워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