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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눔거지글의 주인공으로 몰린 던파유저입니다.
게시물ID : dungeon_497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채업자
추천 : 34
조회수 : 1178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5/04/28 22:51:52
던파는 2004년 정도쯤 만렙이 46이던시절 중학교 1학년생이라는 어린나이에 즐겨했습니다.
 
하루 기본 피로도는 물론이고 어린나이에 어떻게든 돈을 구해서 피시방에 가서 추가 피로도도
 
써가면서 즐겁게 게임을 했었고, 그 당시 예감이라는 과자를 하루에 2~3개씩 먹으면서 이벤트 참여도 했었는데요.
 
어느정도 하다가 길드장이라는 직책도 맡게 되고 여러 길드원들과 어울려가며 즐겁게 게임을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길드시스템이 그 당시 효율적이지 못해 관리도 되지 않고 해킹까지 당하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으면서
 
'다시는 안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접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간에 다시 시작하면서 아바타도 샀으나 또 한번 해킹으로 아바타는 물론 모든 아이템이 사라져서 접게 되었다가
 
이번에 고블린 그 암호인증에 보안문제도 많이 해결되어가고 있고 3년째 플레3이상 못가는 불운의 롤 실력으로 다른게임을 찾다가
 
다시 한번 추억에 빠져들겸 던파를 시작했습니다. 44렙 버서커 아이디는 그대로 있더군요.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와서 차근차근 던파게시판을 읽어보니 지금와서야 잘못한걸 알았습니다.
 
키라가 아이템을 강화해주기도 전에 활동하던 던파 유저라서 전혀 알던게 없어서 던파게시판에 여러가지 질문글을 올렸고요.
 
성실히 대답해주는 분들이 대다수이지만 닥반은 물론이고, 그러한 질문들이 던파게시판에는 별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이틀동안 에픽퀘만 깨고 어떻게 하니까 44렙이 52렙이 되더라고요. 각성이 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네이버 블로그나 던파인벤등의 자료를 참고해서
 
각성이라는게 있는지 알게되었고 처음 각성에 필요했던 아이템인 흰색큐브조각, 적색큐브조각, 최상급경화제, 강철조각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퀘스트를 깨면서 얻은 돈과 장비를 판 돈으로 어떻게 흰색큐브조각과 적색큐브조각, 최상급경화제중 일부는 경매장에서 샀고
 
 
 
강철조각은 경매장에서 초짜유저가 사기에는 너무비싼금액에 팔려 어디서 구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대부분의 답변에 녹슨 철 조각(?)을 npc를 통해 강화시키면 된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그 npc에게 가보니 20개정도 만들 수 있었고요.
 
 
보통 게임을 하다보면 하얀색 드랍템에는 신경을 안쓰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정상인가요? 저는 그래서...
 
그렇기에 녹슨 철 조각이 정확히 어떤지역에서 드랍되는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지금 역시 잘모르고요. 그래서 다시 한번 글을 올렸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다른 아이템들은 다 구했는데 최상급경화제의 하위템인 최하급 경화제와
 
녹슨철조각은 어디서 구하는지요. 현질관련 질문을 한번 한적이 있는데 그때 본문삭제금지, 서버를 쓰고 질문을 하라는 말에 첫번째글은 그렇게 했습니다.
 
두번째글은 피로도도 다써가고 다급하게 글을 적느라 실수로 본삭금을 못눌렀었습니다.
 
 
근데 난데없이 무쓸모한지식님이 나눔거지로 몰아가기 시작했고 '아 이게 그렇게 보일수 있겠구나'라는 판단하에 질문글을 지웠고 본삭금이 걸려있는
 
본래의 글에 해명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무쓸모한지식님은 어떤 추리로 나눔거지라는 발견을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계속해서 쓰레기라는 등의 비방이
 
섞여있는 게시물을 작성하시고 신고를 부탁한다는 등의 게시물을 게시하셨습니다.
 
그외 jessss, 삐약식혜, 상어는물고기님 등도 댓글로 비방하는 글들을 작성하셨고요.  
 
 
 
성인인 지금, 처음 하던때와는 달리 애초에 아이템을 바랬다면 강철조각 정도의 던파돈이라면 현질을 해서라도 경매장에서 샀으면 됐습니다.
 
애초에 아이템을 바랬다면 강철조각이 아닌 더 거금의 아이템을 모른척 물어봤었겠지요.
 
개당 3천원정도하는 아이템에 대한 질문으로 인해 저는 나눔거지가 되었고 쓰레기가 되었네요.
 
 
어느정도 해명을 하고 그러한 상황이 벌어진것에 대해 사과를 하니
 
다른분들이 실드도 많이 쳐주시고 아닌것같다라는 말씀도 해주셨는데 정작 심하게 욕을하시고, 비방하신 분들의 다음 댓글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연예인 비방글 같은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심코, 추측으로 단 댓글들이 그 한사람에게는 크나큰 모욕이 될 수 있고,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무심히, 아무생각없이, 단순한 추측으로 댓글들을 다셨으니 그 이후에는 보이시지 않는것이겠지요.
 
 
제가 던파게시판에 분위기를 잘 몰랐던것도 있고, 충분히 오해를 할만한 글을 작성하였으니 저분들에게 사과를 요구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앞으로 계속해서 옛추억을 회상하기 위해, 재미를 느끼기 위해 던파를 즐길 것 같고, 그에 따라 던파게시판도 종종 들여다보고 글도 쓰고
 
어느정도 고렙유저가 되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오유를 위해 도움도 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오유에서도 던파게시판을 본다는 것인데, 그것을 위해서라도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오해를 남겨드린점 정말 죄송합니다. 걱정되는건 앞으로 제가 던파게시판에 덧글을 남기거나 글을 쓸때 이 일에 의한 선입견이
 
쌓인 상태로 다른 오유회원님들께서 저를 대하실 것 같은 두려움에 부디 선처하시고 일반초보유저로 봐주셨으면 하는 맘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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