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움직이고 운동하고 땀흘리는 그런 거 좋아하는 여징어입니다 !!
그래서 하고 싶은 운동 생기면 꼭 한 번은 해봐야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ㅎ
스케이트 보드도 타고 발레도 해보고 한국무용이나 수영, 헬스 그런 것들 생각나면 꼭 해보거든요 ㅎ
땀 나면 되게 뿌듯하고 ㅋ 제가 원래 80kg가까이 나가던 뚱뚱걸 이었는데 다이어트 해서 지금은 50kg 이에요 ㅎ
정상 범주로 내려오고 나니까 운동하는 게 더 좋고 뿌듯하더라구요 ㅎ 신나고!
근데 제 남자친구는 농구나 테니스 같은 운동종목?의 함께 게임하는 것 같은 운동은 좋아한다고 하는데, 다른 운동들은 별로 안 좋아해요.
저희 만난 지 3년 쯤 되어서? 회사 들어가고 나서부터 살이 조금씩 조금씩 더 찌더라구요 ㅠㅠ 너무 걱정되고...
이러다가 회사에 완전 정착하는 때가 오면.. 배나온 아저씨가 되는 것은 아닐까.. 너무 걱정돼요 ㅠㅠㅠㅠ
뚱뚱한 오빠는 싫어!! 이런 건 아니거든요..ㅠㅠ
근데 제가 살 빼자고 운동 뭐뭐 하라고 알려주고 체크해주겠다고 하고 그러면 약간 섭섭해하더라구요..
나는 00이 뱃살 있어도 좋고 다 좋은데 00이는 내 뱃살을 사랑하지 않는거지 ? ㅜㅜ 장난식으로 얘기하는데... 제가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만약에 제 남친이 저한테 살쪘다고 살빼라 어째라 하면 저도 좀 상처받겠구나 싶고.. 제가 너무 배려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계시는 분들한테 묻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즐겁게 마음 상하지 않고 운동을 하게 할 수 있을까요? 다음달부터 함께 헬스를 다녀보자고 말을 하긴 했는데... ㅠㅠ
헬스를 하더라도 즐겁고 기분좋게 하지 않음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예전처럼 막 움직이고 그래도 되는 상태가 아니라서 제가 운동할 수 없는 날이라도 제 남친은 꾸준히 운동했음 하는데.. 휴 ㅠㅠ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ㅠ 부탁드려요 ㅠㅠ
-게시판 고민게시판이랑 다게랑 어떤 걸 하지?하다가.. 역시 운동이니까 다이어트게시판으로 왔습니다. 혹시나 거슬리셨다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