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연애는 대학동기
군대휴가때 굳이 모텔방잡고 술마시자던 느낌이 싸해서
친구불러서 3명이서 마시는데 친구는 도망치고 둘이서 마시다가 결국 관계를 가지고 좋은마음으로 사귀었지만
휴가 복귀 전날 걔 유두 ㅈ 같지 않냐고 전화온 모텔 같이간 친구말에 도저히 말을 꺼낼수가 없어서 잠수이별
두번째 연애는
멀리 회사구해서 회사다니다가 근처 집구해서 살고있다가 옆동 사는분 번호따서
사귀었는데 알고보니 술집여자 헤어지고
세번째 연애는
카페에서 같이 일하던 여자애
나랑 정반대라서 나랑 안맞을거같아서 상처가많아서 밀어냈는데
결국 들어와서 내가 처음해본거 처음가본거 다 알려주고 환승한사람
교통사고나서 온몸에 피를흘리고 온몸에 붕대를 감아도 부모님보다 널 찾았고
너의 졸업식에 내몸에는 한점없는 명품지갑을 사들고 축하해주고싶었는데 너는 친구들과 놀아야한다며 날돌려보내고
너의 첫 취직에 가성비만 따지던 나는 아이패드를 사들고 축하하고
여행을가도 너의 인스타에 내사진 한점 올라오지않아도 비밀로해야된다는 너의말 이해하고
장거리가 되어 자주못봐도 와서는 편히 쉬어야될거같은 생각에 자취방을 구하고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건 니가 환승해서도 아니고 내가 준것들이 아까워서도 아니고
그저 항상 니가 헤어지자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을때
좋은사람이면 보내고 너가 진짜 사랑한다고 생각하면 나는 보내고 혼자울거라고
그저 내가 싫어졌다고 더좋은 사람 찾았다고
그말 한마디면 나는 조금 덜 힘들었을텐데 조금더 빨리 잊어질텐데
너를 싫어할 이유를 찾는게 너무 힘들어
헤어질때 했던 그말 나를 좋아하는거 말고는 없잖아
뭐가 더필요한지 말해줬다면 좋았을텐데 고칠수있을텐데
장거리에 힘들어도 너와 하루에 카톡 몇개 30분의 짧은통화 만으로도 좋았었는데
솔직히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음사람이 나보다 못난 사람이라
내생각에 언젠가 다시 연락이 왔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