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주의)
저는 제가 멘탈이 좀 강한줄알았는데 당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거였나봐요
주로 빠대만 하니까 보이스나 챗이나 직접적으로 욕 들을 일이 별로 없거든요
가끔 챗창에서 말싸움나도 그냥 웃고 넘길 정도였어요.. 평소에는..
메르시 픽하고 겜하는데 중반부터 메르시 빼도 된다는 얘기를 누가 하더ㅏ라구요
2탱에 1호그라 루시우 하나만으로는 힐이 많이 부족할거같아서
저는 그냥 내가 더 열심히 힐해주고 덜죽어야지 생각했어요
리스폰 꼬이고 수호천사각도 안나오고 하니까 궁도 빨리 안차고 생각만큼 겜이 잘 풀리지 않았어요
뭐라 쪼시는 한분은 계속 보이스로 궁시렁거리시고..
(혼자 있다가 잘려놓고 힐 안준다고.. 그때부터 계속 뭐라하심 수호천사 닿을 거리도 아니었는데ㅠㅠ)
계속 뭔가 요구가 많은 사람이라 듣기만 해도 피곤했지만 여차저차 몇번을 막아냈어요
그러다가 한번에 밀리니까 그때부터 또 막 뭐라하시고...
금방 자기 부활시켜달래서 1인부활이지만 시켜줬는데 얼마 안있다가 바로 또 잘려놓고..
한명씩 다 잘리니까 라인 유지가 안돼서 쑥 밀리고 궁도 못채우고 그판은 그렇게 끝났어요..
제가 생각해도 이번에 좀 부족했던건 사실이어서 자괴감도 들고 여러모로 기분이 안좋았어요
계속 아직 궁 안찼냐, 왜 빼라고 했는데 안뺏냐면서 계속 쪼이고..
빼도 된다고 한게 빼라는 거였냐고, 못알아들은게 민망해서 물어봤더니
그럼 명령해야되냐? 명령하면 지랄할거면서 막 그런식으로 계속 말꼬리잡고 빈정거리고..
보이스 들어와있는데 왜 말을 못알아듣냐.. 여기는 원래 이러냐면서 무시하고(실버.. 그분은 골드엿음)
당황해서 말도 잘 안나왔지만 그래도 아직 2라운드가 남아있으니까..
주챔인 디바가 이미 픽돼있어서 무난하게 자랴를 픽했어요
a거점은 무난하게 먹었는데도 전판 메르시 빼니까 잘된다고 계속 비교당햇어요
엄청 심한욕은 아니었는데 계속 들으니까 머리가 띵해지더라구요
이쯤되니까 스트레스 때문인지 손이 엄청 차가워져서 못해먹겠다 싶었어요 평소보다 에임 더 지진나고
방벽으로 라인 궁도 막았는데.. 나한테만 뭐라하고...
자기 잘릴때마다 계속 욕하고... 멘탈이 점점 깎여나가는거같았어요
거의 밀어서 같이 궁쓰려고 궁 아끼고있었는데 자리야 있었냐먼서 무시당하고...
손이 떨려서 성급하게 궁 쓰다가 날려먹어서 욕듣고 ... 너무 비참하고 화도 나고....
왜 궁각재다가 자살한 리퍼랑 부스터 쓰다가 자살한 디바한테는 뭐라안하고 나한테만 뭐라하는거야 :((((((((((((((((
기분이 너무 상해서 지금 껨 지우고있어요.. 다시는 못할거같아요